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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항상 MP3 다운로드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CD사모으던 것처럼, 뭔가 "수집(?)"하는 재미랄까요.

하지만 MP3 다운로드를 해도 결국 스마트폰에 담아서 블루투스로 듣는 게 100%다보니...

돈이 너무 아까워서 몇 달 전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로 바꿨지요.

 

스트리밍서비스로 바꿔보니 이게 장단점이 있네요.

 

음악을 너무 쉽게 듣게 됩니다. 전에 최소 몇 천원 이상 내고 MP3 다운로드 받았을 때는,

듣고 싶은 아티스트의 앨범을 매우 신중하게 골라서 듣고,

조금 취향에 안 맞더라도, 돈이 아까워서(?) 여러번 들으면서 그 음악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스트리밍으로 들으니, 그냥 막 듣고, 조금만 취향과 안 맞아도 듣다 말고 해버리게 되네요. ㅎ

 

물론 역으로 생각하면, 유명하지 않은 인디 뮤지션의 싱글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도 있네요. (전이었으면 돈 아까워서 쳐다보지도 않았을...)

또 스마트폰에 MP3를 카피해놓지 않아도, 갑자기 생각난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는 것도 좋고요.

 

그런데, 저는 멜론, 지니, 벅스 등 메이져 스트리밍 사이트에선, 적어도 제가 아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다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서비스되지 않는 음악이 꽤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특히 정말 유명한 데이브매튜스밴드 음악이 "권리사의 요청으로" 제공되지 않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

 

  • 소나로 2021.01.21 15:37

    저는 몇년 전에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갈아탔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깊이있게 감상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특히 앨범 단위로 두고두고 감상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신보 나왔을때 몇번 쭉 들어보고 나면
    나중에는 좋아하는 노래만 쏙쏙 골라 듣게 되더라고요.

    말씀하신대로 새로나온 음악을 다 들어볼 수 있고
    가지고 있지 않은 음악을 언제든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앞으로도 쭈욱 스트리밍을 쓸 것 같아요.
    지금은 유튜브 뮤직을 쓰고 있는데
    음원이 없는 경우에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온 걸 바로 들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 이랑군 2021.01.22 11:57
    학생 시절 용돈을 모아 한달에 기껏 한 두 장 씨디를 샀는데요. 씨디 한 장 살 때마다 타워레코드 같은 곳에서 한 시간씩 고민하면서요 ㅎ
    그땐 씨디 한 장 사면 진짜 닳고 닳도록 들어서 가사까지 다 외웠는데, 지금은 분명 스트리밍으로 들었던 음악인데도,
    시간이 좀 지나 다른 곳에서 들으면 전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가볍게(?) 음악을 듣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린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하면 아저씨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 인턴스텔라 2021.01.21 15:44
    저도 마찬가지인것같네요 어릴때 푼돈모아서 테잎이며 씨디며 사모으고 두고두고 듣던 그 느낌은 스트리밍서비스 이용하면서 완전히 잊어버렸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듣기힘들었던 곡들을 다양하게 언제라도 들을수있는건 정말 큰 강점이고요. 생각해보니 스트리밍 쓰게된것도 예전에 외주작업할때 레퍼런스곡 다양하게 들어보느라 시작했던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애플뮤직 쓰는데 애플뮤직에 데이브메튜스밴드 전곡이(아마도?)올라와있습니다.
    그런데 케이팝 걸그룹들 대부분이랑 아이유가 없습니다 이런..ㅠㅠ
  • 이랑군 2021.01.21 20:20
    아아
    아이유 님께서 없으시면 애플뮤직은 전혀 고려대상이 될 수가 없네요 ㅎㅎ
  • 바람따라 2021.01.21 21:43
    저는 무조건 다운로드로 듣는데 스트리밍 비용이 안나가서 장점입니다 단점은 폭넓게 못 듣죠 그래서 음악 선정에 신중히 하는데 요즘은 음질은 포기하고 아예 유튭으로만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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