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긴 글로 표현하기는 좀 무리이지만

어째 겪으면 겪을수록 제 입장에서는 사람이란 존재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느끼네요 

타인이 스트레스를 느끼던 말던 고통을 느끼던 말던

자기 이익이나 쾌락 체면을 위해

전혀 조심성 없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현실이든 온라인에서든 말이죠

그래서 결국 몇몇 사람들은 차갑게

정리하는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람과는 함부로 인연을 맺으면 안되는것 같아요 역시 ;;;

별 쓸모도 없는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턴스텔라 2021.08.06 15:03
    인간관계 정말 쉽지않죠.. 저도 꽤 나이먹었다고 생각하는데도 늘 인간관계는 힘듭니다. 저는 얼마전 일로 알게된분과 좀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일 끝나자마자 차단 당했습니다. 문자,카톡,전화 모두... 웃는얼굴뒤로 평소 저한테 어떻게 생각하고있었을지 생각하니 적잖게 충격과 상처가 되더군요. 그냥 제가 뭔가 부족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지나가지만 이런것들이 하나둘씩 쌓일때마다 평소 사람좋아하고 사교적이었던 제 성향이 점점 닫히고 타인에 대해 날카로워지는걸 스스로 느끼면서 서글퍼집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좋은사람이 나쁜사람보단 많습니다 :)
    적어도 그렇게 믿자구요.
  • 쿨러 2021.08.06 16:06
    저도 사람 좋아하고 사교적이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싶은 사람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일이 끝나자마자 차단하다니 매너가 참 안 좋은 사람이네요
    근데 알아서 멀리 떨어져주니 텔라님께는 오히려 행운이에요
    그런 사람이 나쁜 맘 먹고 주변에 머물면
    사기 당하기 딱 좋게위험해져요 ㅋㅋ
    전화위복이라고 탤라님께도 좋은 일 분명 생기십니다
    액땜하셨다 치고 기운내시길 ㅎㅎ
  • 소나로 2021.08.06 22:56

    사람 대할때 상대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 실망이 적어져서 좋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며 실망을 반복하다보니 기대가 낮아진 거지
    기대부터 먼저 낮출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예전부터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요즘은 깊은 관계를 맺고 있거나, 맺고 싶은 소수에게만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흘러가는 인연은 가볍게 흘려보내는 연습도 하고 있어요.
    간당간당하다 싶은 사람은 어떤 계기가 생기기 전에
    '이 선 넘으면 아웃이야'하고 미리 정해두면 관계를 정리할 때 별 고민 안 하게 되더라고요.

     

    작년에 같이 일하던 동료가 그만두면서 바로 연락을 끊어서 많이 서운했는데

    그런 사람이라면 나에게도 정리할 사람이기 때문에 이 참에 잘 치웠다 싶었어요.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정리하기도 어렵고 참 힘들던데
    얼른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 쿨러 2021.08.07 22:35
    매우매우 공감합니다 저도 그랬지요
    소나로님은 참 현명하신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저도 진작 현명하게 기대 따위 말고 좋은 사람 될 생각도 말고
    인간들 정리하고 경계하고 살았더라면..
    바보같이 덥썩 혹은 우직하게 믿다가 크게 당한 경우 참 많았죠 ㅠ
    그냥 넋두리 글에 좋은 말씀에 위로까지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오면 땅이 굳듯
    소나로님도 좋은 일만 생기실거에요 ^^
  • 소나로 2021.08.08 16:07

    사람 대하는 것에 어느정도 규칙을 정하고 스트레스 덜 받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겪어가며 고민하는 것도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에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서 참 공감이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짝궁디 2021.08.07 20:36
    음악계를 넘어
    예술계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쉽게 말해 사업적 동반자로 보시면 안되는 사람들이죠
  • 쿨러 2021.08.07 22:37
    예술계 뿐만 아니라.. 나쁘고 못된 사람들이 ( 정확히는 한국인들 )
    체감적으로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요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짝궁디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좋은 일만 생기시길!
  • 제드나인 2021.08.11 18:20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 ㅎ
    그래서 절제도 중요한거고,

    갑자기 추천 해주고 싶어지는 영화가 떠오릅니다

    대부... ㅋ

    대부 1 2 한번 쭈욱보세요. 인간은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희대의 명작
  • 쿨러 2021.08.11 19:12
    대부는 남자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절제하며 살아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안내 8 소나로 2014.05.10 58759
474 오늘의 작업물입니다 ~ 3 엄샒 2021.08.05 143
» 인간 관계가 참 어렵습니다 9 쿨러 2021.08.05 206
472 룸어쿠스틱 2탄 - 노이만 MA 1 (스크롤 및 데이터 주의) 8 file 소나로 2021.07.30 1008
471 트랙 템플릿 사용법 5 file Farrar 2021.07.29 175
470 저도 소소한 근황 3 file 짝궁디 2021.07.27 119
469 cwt로 저장하는 방법을 이제야 알았네요. 11 인턴스텔라 2021.07.27 154
468 저도 소소한 근황 7 이랑군 2021.07.24 177
467 룸어쿠스틱 개선을 시작했어요. 4 file 소나로 2021.07.24 966
466 평화롭게 살고 싶은 요즘입니다 ~ ㅠㅠ;;; 7 엄샒 2021.07.24 135
465 이사, 그리고 소소한 근황입니다. 10 file 소나로 2021.07.19 217
464 안녕하세요 가입했습니다 2 쿨러 2021.07.10 74
463 안녕하세요.. 가입하자마자 질문드려 죄송하지만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삭뱅이 2021.07.04 121
462 안녕하세요, 무한 로딩 문제 때문에 질문 드립니다 1 file dyhsad 2021.06.30 160
461 이번 맥북m1 이 그렇게 좋다는데... 케이크워크는 역시 맥용으론 안나오겠죠? 4 엄샒 2021.06.21 1049
460 CC 페이드인,페이드아웃,피치벤드 비브라토 cal 3 file Farrar 2021.06.17 179
459 Fly moon(Prod.ANDRO) cakewalk로 만든 무료비트입니다! 엄샒 2021.06.09 87
458 케이크워크에서 건반과 기타 입력을 동시에 할 수 없나요? 3 편진우 2021.06.08 203
457 간만에 글을 남기네요 5 이랑군 2021.05.28 295
456 소리가 안 들립니다 1 소나로소나로 2021.05.22 149
455 오디오 인터페이스 연결하는 법 1 thskfh 2021.05.17 2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8 Nex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