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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커스라이트에서 나온 스칼렛 등의 오디오인터페이스와 케이크워크는 궁합이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DAW 로 케이크워크가 주력이신 분들은 포커스라이트 제품 오디오인터페이스 구매 시 주의를 좀 하셔야 할 것 같으세요.

자잘한 오류(?)가 많이 발생합니다.


OS X 기반 로직에선 포커스라이트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아무리 헤비하게 써도 아무 문제 없는데,

유독 윈도 기반 케이크워크(또는 소나)와 포커스라이트 오디오인터페이스 제품 사용 시 문제가 생겼다는 글이 구글링해도 많이 나오고 저도 자주 겪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윈도우 용 드라이버라든지 이런 것들이 케이크워크와 충돌(?) 나는 부분이 있나 봅니다.


확실히 DAW를 이용한 음악 작업에서, 궁합이 맞는 시스템 구성이 분명 있는 것 같아요.

케이크워크 뿐만 아니라 큐베이스, 스튜디오원 등등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DAW 들은 정말 아무리 고민해도 해결이 안 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가 분명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샌 케이크워크보단 로직에 손이 많이 가네요.

정말 오디오 편집이라든지 미디 편집 기능 최악이고 엄청 불편하긴 하지만, (케이크워크에서 5분이면 끝낼 작업을 30분 동안 하고 있으니...)

하드웨어-OS-DAW 모두 한 회사에서 제작한 거라 그런지, 녹음이나 믹싱할 때 안정성 하나는 최고입니다.


  • 소나로 2019.07.05 22:27
    저는 포커스라이트 스칼렛2i2와 포르테를 써봤어요.
    당시에는 가성비로 아주 만족스럽게 썼지만,
    돌이켜보면 지금 쓰는 RME에 비해 드라이버 안정성이 다소 떨어졌던 거 같아요.

    맥과 로직은 이제 성능으로는 윈도우즈와 별 차이 없겠지만
    감성과 안정성만큼은 여전히 뛰어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