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81 추천 수 2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정말 프로들처럼 (김범수나 나얼 같이) 잘 부르지 않는 이상,

(진짜 잘 부르는 보컬들의 소스를 보면 마치 컴프와 실시간 오토튠 걸고 녹음한 것 같죠 ㅎㅎ)

아마추어 보컬의 들쑥날쑥한 노래를,

그냥저냥 보급형 콘덴서 마이크와 보급형 오인페의 마이크프리로 녹음을 받으니...

이걸 음원으로 냈을 때 들어줄만하게(?) 만든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싶어요. ㅎ

 

중저음이 강한 남자 보컬인데,

작업 용 좋은 헤드폰으로 믹싱할 땐 느끼지 못했던, 고음역의 배음이 찢어지는 소리...

신경 거슬리는 그 소리가, 일반 음악감상용 스피커나 헤드폰에선 너무 잘 들리네요.

그걸 잡으려고 하다보니 보컬이 먹먹해지고. 안 잡으니 귀에 거슬리고...

그렇다고 새츄레이션과 리버브를 안 걸 수도 없고...

 

피치튠, 컴프레서, 새츄레이션, 이큐, 또 다시 컴프레서, 리버브, 딜레이... 여기에 요새 대세인 패러럴 프로세싱까지...

노이즈리덕션과 침소리 제거... 볼륨 오토메이션... 으아 진짜 해야하는 게 너무 많아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어차피 단촐한 구성의 밴드 락 음악이라, 기타 베이스 드럼 악기 파트는 그냥 프리셋 적용해도 꽤 들어줄만 한데,

보컬은 답이 안 나옵니다. ㅎㅎ

 

음원사이트의 프로들이 믹싱 마스터링한 곡과, 우리 밴드가 가내 수공업으로 믹싱 마스터링한 곡이 자꾸 비교가 되고,

스트레스 엄청 받네요 ㅎㅎ 스튜디오의 기사님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이란 건 새삼 느낍니다.

드럼 8트랙 포함해도 20트랙도 안 되고,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뿐인 단촐한 곡 믹싱도 이렇게 어려운데,

50트랙 100트랙씩 되는 걸 어떻게 믹싱하시는지 ㅋㅋㅋㅋ

  • 쿨러 2021.08.13 13:20
    마이크에 거리를 좀더 멀리 두고 녹음하시고
    그 마이크에 설치하는 나무 같은거 있어요
    마이크 바로 근처에 막 같은 걸 끼워서 >> ㅇ )
    이런식으로 좀더 깔끔하게 녹음을 받을수 있습니다 리플렉션 필터였나?
    아마 그거일거구요 다이내믹 마이크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콘덴서 마이크는 많은 소리가 녹음되기에
    생각보다 믹싱이 어렵다고 합니다 여튼 열심히 해보시면 좋은 결과
    반드시 오실겁니다 음악이란게 시행착오의 반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ㅋㅋㅋ
  • 제드나인 2021.08.16 15:04
    곡 구성에 주로 신경 쓰시고 작업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
    어차피 좋은 소스 얻을려면 좋은 방이 있어야되고 , 방 공사 비용에 마이크 쓸만한
    브라우너 게펠 노이만 제품들에 프리 컴프 요3개만 2천넘게 잡고, 방공사 비용 대략 4천잡고
    스피커, dac 대략 괜춘하게 잡을려면 1억은 넘게 잡아야하니

    고퀄리티 사운드를 노리기보단, 곡구성에 신경많이 쓰는게 스트레스 덜받는길인거 같습니다.
  • 소나로 2021.11.07 10:11

    저도 노래할때 한 들쑥날쑥하는데

    보컬 디렉팅을 제대로 봐주시면 결과물이 훨씬 일정해지더라고요.

    마이크랑 오디오인터페이스를 많이 바꿔보고 노래도 열심히 연습하는 입장에서

    너무나도 공감이 가는 글이에요.

     

    예전부터 노래를 제대로 녹음해보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녹음실에 가기에는 일정하게 부르질 못하니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것 같고,

    집에서 하기에는 녹음 소스 퀄리티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계속 연습해서 일정하게 부르도록 노력하고

    듣기 싫은 울림, 입에서 나는 불필요한 소리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어요.

    장비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했더니 적은 편집으로도 들을만하게 되더라고요.

     

    금방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보니

    당장은 보컬트랙을 많이 쌓아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콜드플레이xBTS의 My Universe 처럼)

     

    밴드이시니까 날 것의 느낌을 오히려 살려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예전에 신선하게 들었던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Jungle the Black (2008년작)입니다.

    멤버 전부가 한 합주실에 들어가서 원테이크로 녹음했다고 하더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안내 8 소나로 2014.05.10 58827
237 Cakewalk 로 처음 DAW 입문해보려고 합니다. 강의나 초보를 위한 게시판 혹은 책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4 JazzEdge 2018.07.15 1354
236 드디어 소나를 지웠습니다 6 인턴스텔라 2018.07.05 544
235 audient 인터페이스 드라이버가 업데이트됐습니다. 2 저거놋 2018.07.05 368
234 케이크워크 소나는 깔끔히 언인스톨이 안되나요? 2 저거놋 2018.06.28 1109
233 스마트툴 음소거 기능 단축키 변경 3 소나로 2018.06.10 332
232 글 임시 보관에 대해 6 소나로 2018.05.30 178
231 뒷북] 소나라는 이름을 버렸군요,,, 4 아이코사이다 2018.05.24 344
230 안녕하세요 소나를 사용하려는데 전혀 모르겠습니다 1 알라인 2018.05.22 248
229 소나로 작업한곡이 오늘 발매되었습니다!! 시간있으신분들 한번씩 들어봐주세요~! 9 LieGer 2018.05.14 366
228 [팁] 다중 피아노롤 뷰 (여러 모니터) 9 file midist 2018.05.03 690
227 무료 Cakewalk의 추가 업데이트 서비스 ~ 3 midist 2018.04.28 1065
226 UAD 때문에 유니버셜오디오랑 메일을 주고 받고 있는데요~ 2 LieGer 2018.04.06 236
225 케키의 역습인가요? ㅎㅎ 2 엄샒 2018.04.06 331
224 소나 플래티넘 무료로 주는가 보네요... 21 wTryJw 2018.04.05 5907
223 밴드랩 대표가 새로 포럼에 글을 올렸습니다. 1 저거놋 2018.03.29 307
222 트랙 뷰에서 마커 지우는 방법 알고 계셨나요? 7 소나로 2018.03.27 1010
221 API-550 복각 EQ550 무료 배포 받으셨나요? 8 file 소나로 2018.03.13 344
220 트랙션 홈에서 레트로 게임기의 시뮬레이션 가상악기를 공짜로 주고있습니다... !!!!  3 wTryJw 2018.03.12 310
219 3월 3일 밴드랩에서 소나에 대한 언급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5 저거놋 2018.03.04 324
218 케이크워크와 밴드랩이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14 한시율 2018.02.23 5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8 Nex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