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58 로 통기타 녹음을 하는데 소리가 너무 작아요.

다이나믹 마이크 1개로 하는 녹음이라면

사운드 홀 또는 울림통과 넥의 경계 근처를 수직으로 향하게 했을 때 무난하게 녹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을 증폭시킬 프리앰프 등이 부실하다면 마이크를 꽤 가깝게 대고 녹음하는 것이 좋은 결과물을 내겠지만

마이크를 가까이 댔을 때 근접효과로 인해서 저음이 붕붕 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될 것 같네요.

정확한 녹음 테크닉은 위 영상을 비롯해서 엔지니어 분들이 만든 통기타 녹음 테크닉 영상들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컴프레서에 대한 개념

컴프레서는 정해진 기준(Threshold)을 넘는 볼륨을 압축해주는 이펙트인데요

전체적으로 볼륨을 고르게 높여줄 수 있지만 잡음이 크게 녹음된 경우에 상대적으로 잡음도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잡음의 원인은 보통 접지, 전기로 인한 경우나 장비로 인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기의 품질을 개선하거나 (이사, 전기 공사, 접지 멀티탭 사용, AVR 등의 장치 사용 등)

마이크, 케이블, 오디오인터페이스 등 장비를 바꾸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보통은 마이크보다는 오디오인터페이스>케이블 순으로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Lewitt의 LCT540 Sub Zero 처럼 마이크 중에서도 노이즈를 극한으로 줄인 모델들이 있지만 스튜디오급으로 작은 노이즈에 대한 내용이니 

오디오인터페이스와 케이블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장비나 환경을 개선하기 힘들 때 방법으로는

볼륨 피크가 생기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크게 녹음을 받는 것입니다. (마이크를 기타에 가깝게, 연주를 크게)

볼륨을 최대한 크게 받으면 그만큼 상대적으로 노이즈가 작겠죠.

설정에서 마이크 녹음 볼륨을 높이는 것은 꼭 해결책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잡음도 같이 커질 수 있거든요.

이런 문제로도 노이즈 해결이 힘들 때는 노이즈를 제거해주는 iZotope RX 시리즈 등의 노이즈 리덕션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플러그인 가격은 꽤 비싸지만 효과가 굉장히 좋으니 컨트롤 안되는 잡음(컴퓨터 소음 등)이 있다면 관심 가져보실 만 한 것 같습니다.

노이즈 리덕션 플러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