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DAW를 이용한 음악 작업에는 볼륨의 요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애초에 녹음을 잘 받고 나서 후반 작업을 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이미 녹음된 소리를 가지고 넘치거나 모자라는 볼륨에 대해 레벨 조정을 해야 한다면
그 첫단계가 바로 Gain과 Normalize가 될 것입니다.
(이 두가지는 원본에 이펙트를 올려놓는 Insert나 Send의 개념이 아니라 원본 자체를 변형하는 Process 이펙트입니다.)
※ Gain과 Normalize는 Menu - Process - Apply Effect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Gain
Gain은 입력 신호 대비 출력 신호의 비율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Gain 값이 100%라는 것은 입출력 간의 레벨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소나의 기본 Gain에서는 간단하게 좌우 채널을 분리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좌우를 반전시키거나 볼륨 팬으로써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New Left Channel 값에 따른 결과물 설명입니다.(New Left Channel은 적용 후의 왼쪽 채널을 말합니다.)
- From Left : 100% / From Right : 0% -> 원래 왼쪽에서 나오는 소리를 그대로 왼쪽에서 나오게 함
- From Left : 110% / From Right : 0% -> 〃 + 게인 10% 증가
- From Left : 0% / From Right : 100% -> 원래 오른쪽에서 나오는 소리를 왼쪽에서 나오게 함
- From Left : 0% / From Right : 0% -> 음소거
- From Left : 100% / From Right : 100% -> 원래 좌우채널을 합쳐서 왼쪽에서 나오게 함 (스테레오->모노 와 약간 비슷합니다.)
Normalize
Normalize는 음량 평준화라고 할 수 있는데
선택 영역에서 가장 큰 레벨을 기준으로 그 레벨을 사용자가 지정한 레벨까지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Normalize를 통해 작게 녹음된 소리의 레벨을 높이면 잡음도 그만큼 커집니다.
때문에 Normalize를 염두하고 작게 녹음하기보단 애초에 적당히 높은 레벨로 녹음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륨이 작은 빗소리 샘플을 가지고 Normalize한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