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취미 음악인이지만,
녹음하고 믹싱할 때 ProChannel 은 손도 안 댔습니다.
직장인의 힘으로 유료 결제한 많은 유명 플러그인들을 쳐발랐(?)는데요.
그냥 무슨 바람이 들어서인지,
밴드랩 케이크워크에서 기본 제공하는,
ProChannel, Sonitus, TH3, Breverb 만 써서 믹싱해봤는데,
엥? 이거 너무 좋네요. ㅎㅎ
특히 ProChannel 은 진짜 좋네요.
일단 제가 주로 하는 베이스와 기타 녹음하고 믹싱하는 거 기준으로는,
프리셋들도 굉장히 쓸만하고요.
저야 무조건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로 된 곡만 만드니까,
제 입장에선 케이크워크에서 기본 제공하는 VST면 다 됩니다.
SI Drum 너무 좋고요.
SI String 도 제 귀에는 꽤나 괜찮습니다. ㅎ
(솔직히 SI 의 베이스와 키보드는.... 좀 별로입니다...)
제너럴 미디이긴 하지만, TTS 도 잘만 쓰면 괜찮더라고요.
오래된 VST 라고 안 좋은 건 아니니까요.
정말 최신식(?)의 VST들을 비싼돈 주고 결제해서 써봤지만,
솔직히 "우와~" 할 정도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단순한 작업을 기준으로 말이죠 ㅎㅎ
EDM 이나 힙합이나 오케스트레이션은 안 하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