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겪은 정말 어이 없는 일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컴알못인증)
얼마 전 새로 산 노트북PC 가 사양에 비해 만족스러운 퍼포먼스가 안 나와서,
한동안 대체 왜 그럴까... 고민 많이 하며,
드라이버도 최신으로 다 깔아보고,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해보고.
케이크워크의 각종 옵션도 건드려보고... 정말 별 짓을 다 했더랬죠.
그런데 원인은 정말 어이 없는데 있었습니다.
노트북PC 는 작업표시줄 우측 하단에 배터리 아이콘이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 아이콘을 눌러보니, 성능이 50% 로 설정이 되어 있더군요 ㅠ.ㅠ
노트북PC 의 경우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메이커에서 인위적으로 성능을 다운시키는 경우가 많거든요.
성능 100% 설정으로 바꾸니, 정말 2배 빨라지더라구요. 플러그인 쓸 때 불안해지는 것도 확 감소하고요.
이것도 모르고 한동안 PC를 잘못샀나 참 고민 많이 했는데... 에고...
노트북PC로 작업하시면서 제품 사양에 비해 뭔가 퍼포먼스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싶은 분들은,
저처럼 의외로 엄청 간단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