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이즈(Quantize)는 입력된 미디 또는 오디오 데이터의 박자가 어긋난 경우,
입력된 위치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8분음표, 16분음표 등, 정확한 박자에 가까워지게 편집하는 기능입니다.
위에 '가까워지게'라고 표현한 것은 퀀타이즈를 통해 기준 박자로 정확히 이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강도를 조절해서 노트가 기준 박자에 완전히 닿지 않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설정은 Menu-Process-Quantize 또는 퀀타이즈[단축키 Q]창을 띄워서 편집할 수 있습니다.
1. Resolution(해상도)라고 써있는 곳의 Duration(길이)는 '기준 박자'입니다.
박자가 어긋난 노트들을 어느 박자 기준으로 정렬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2분음표 기준으로 퀀타이즈 했을 때
(2)4분음표 기준으로 퀀타이즈 했을 때
2. Change의 옵션 중에 많이 쓰이는 Note Durations(노트 길이) 기능입니다.
Note Durations가 체크되어 있으면 박자를 찾아 이동함과 동시에 길이도 그에 맞춰집니다.
3. 그 외 옵션입니다.
1번 Strength는 각 노트들이 기준 박자와의 거리를 얼마나 좁힐 지에 대한 옵션입니다.
50%로 설정하면 기준 박자와의 총 거리에서 절반만 이동합니다.
2번 Swing은 Swing Beat를 만들 때처럼 뒷박의 노트를 자유롭게 밀고 당길 수 있습니다.
50% 기준으로 1~49%는 노트를 기준 박자에서 당겨오고, 51~99%는 밀게 됩니다.
(아래는 4분음표 4개 입력 후, 4분음표 기준 90% Swing값을 준 상태
- 뒷박이 다음 4분음표 위치까지 4/5 만큼 도달한 셈입니다.)
3번 Window는 기준 박자와 가까운 노트만 끌고와서 퀀타이즈 시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Window 값을 낮게 주면 아래 사진의 네모 체크 된 4개의 노트 처럼 멀리 있는 노트는 끌고 오지 않게 됩니다.
4번 Offset은 기준 박자에서 퀀타이즈 될 때 한 가지 변수 값을 추가해서 퀀타이즈 시키는 기능입니다.
Offset 값을 200 Ticks로 하면 원래 가야될 위치에서 200틱만큼 밀려나게 됩니다.(당기는건 마이너스 값으로 설정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