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레코딩 준비 중인데요~
소나 8 에 스테인버그 UR28M 오디오인터페이스 에 베다 58A 마이크로
보컬 녹음 할때는 노이즈 없이 깨끗하게 레코딩 되는데~ 원하는 소리가
안나서~ 다시
콘덴서 마이크로 녹음을 하니 수음력이 강해서 그런지 노이즈 있고
퀼리티도 다이나믹 보다 떨어지고 방이라 그런지 약간 저음이울리는
현상 때문에 레코딩을 할수가 없네요~
UR28M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마이크 프리앰프가 내장 돼 있어서
구매를 안했는데~ 아님 별도로 마이크 프리앰프를 구매해서
써야 하는지 아님 그냥 베다 58A 를 쓰면서 레코딩을 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다이나믹 마이크보다 감도가 높은 대신에 주변 노이즈와 부밍도 잘 잡아냅니다.
주변 노이즈, 부밍 등을 통제하시기 힘들다면 다이나믹 마이크를 쓰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사용하신 마이크의 품질이나 특성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이 경우 프리앰프로 해결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베타 58A로 녹음했을 때 노이즈 없이 깨끗하게 레코딩 되었는데 아쉬우셨던 부분은 어떤 건가요?
개인적으로 녹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음하는 공간이 집이고, 불필요한 울림이 많다면 소파, 침대, 책장, 커튼, 이불 등의 가구 배치로 이를 조절할 수 있을 거 같고요.
베이스트랩, 디퓨져 등을 사용해서 룸어쿠스틱을 개선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큰 비용과 노력이 드는 일입니다.
임시 방편으로는 Aston Halo 같은 리플렉션 필터(유튜브 리뷰 https://youtu.be/p7wSo6igRdw)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간이 어느 정도 잡혔다면 그 다음이 마이크인데요.
마이크가 녹음 품질의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여기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 때, 프리앰프를 통해서 퀄리티나 톤을 보완한다고 생각합니다.
베타58A의 경우 아쉬웠던 점은 프리앰프를 통해 보완이 가능하겠지만,
말씀하신 내용을 봤을 때, TL 39를 가지고 프리앰프를 바꾼다고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