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궁금해서 점심시간에 밥도 안 먹고 열심히 구글링해봤는데 찾았네요 ㅎ
싱가포르에 윌머 인터내셔널이라는 어마어마한 대기업이 있는데요.
2019년 매출이 무려 420억 달러 (싱가폴달러가 아닌 미국달러!! = 한국돈으로 무려 51조원) 인 회사입니다.
우리나라 회사로 따지면 한화그룹 정도 되는 규모의 회사인 거죠.
그 회사 창업주 회장의 셋째아들이 만든 회사가 밴드랩이네요. ㅎㅎ
영국 캠브릿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기타리스트이자 비비킹의 광팬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매출 51조 회사의 오너이니... 음.
밴드랩에서 케이크워크를 포기할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하다가,
아버지가 "그런 쓰잘데 없는 짓 그만하고 와서 경영수업 받아라" 하면 바로 끝날 수도 있겠다 싶네요. ㅎㅎ
아니면 셋째아들이라 무슨 일일드라마처럼, 형들과의 경영권 싸움에서 지는 바람에 밴드랩을 만든 걸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