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다양한 DAW를 사용하면서, 최근에야 든 의문점입니다.
케이크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DAW 에서 Groove 란 명칭을 쓰고 있는데,
예를 들어 케이크워크라면 오디오스냅 (alt+a) 팔레트에서 그루브란 용어가 보입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이 그루브의 정확한 개념을 모르겠습니다.
분명 우리가 "그루브 있는 음악" 을 얘기할 때의 그러한 리듬감이나 바운스한 느낌은 아닐 거고,
DAW에서 사용하는 Groove 란 단어는 음향 기술적 용어일텐데요...
혹시 명확하게 답변 주실 수 있으신 분이 계실까요?
그루브는
여러 악기가 같은 리듬 패턴을 동시에 연주하거나
하나의 악기로 일정한 리듬을 반복해서 연주할 때 느끼는 감각입니다.
스트레이트한 리듬보다는 스윙이나 변칙적인 리듬에서 강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ㅁ...ㅁ...ㅁ...ㅁ... 박 구분선
ㅇ..ㅇ....ㅇ...ㅇ... 악기 1
ㅎ..ㅎ....ㅎ...ㅎ... 악기 2
예를 들어 2박에 살짝 당겨지는 리듬 패턴을 미디로 구현하려고 한다면(모든 마디에 일괄 적용) DAW에 있는 그루브 기능이 필요할 것입니다.
케이크워크의 그루브 기능은 써본지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큐베이스만큼 직관적으로 적용이 힘들더라고요. 큐베이스는 리듬을 정해놓으면 그리드에 노트를 딱 맞게 그려도 알아서 위치마다 다른 그루브가 적용되었던 거 같아요.
저는 케이크워크에서는 그냥 퀀타이즈 +,- 틱 값으로 스윙감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Nudge 기능도 하나는 5~10 틱 값으로 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