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네요.
음악 때려치운다고(20년간 세번 때려친것같습니다) 곡작업을 제대로 안한 시간이 5년쯤 되니 다시 적응하는게 무척 힘듭니다.
간간히 크랙버젼으로 X1,2는 만져봤는데 인터페이스가 너무 변해서 솔직히 좀 만지기 싫더라고요.;;
그러다가 두달전에 플래티넘 사서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만져보니 좋기도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짜증날때도 많습니다.
가끔씩 질문올리는것처럼 알수없는 오류(이전버전으로 작업했던 프로젝트들이 주로 그럽니다)의 종류들이 너무 다양해서 놀라기도하고 몇년전까지 잘 쓰던 vst가 설치가 안되거나 오류가 나거나 하면 무척 짜증나고 답답합니다.
물론 번들로 주어진 악기들도 충분히 좋아서 재밋게 쓰긴하지만 예전에 한창 잘쓰던 악기들이 이젠 옛날것이 되었다는 생각에 좀 쓸슬하단 느낌도 드네요.(정확히는 내가 혹은 내음악이)
옛날에 쓰던 하이퍼소닉대신 디멘젼(션?)을 잘 활용해볼까했는데 제 음악스타일에 안맞는건지 아직은 하이퍼소닉처럼 유용하게 느껴지진못하네요. 디멘젼 잘 쓰시는 분 계신가요?
이곳 정말 좋은 사이트인데 활발하지못한게 좀 안타까워서 뻘글 써봤습니다.
기승전....새해인사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요."